MBN 특집다큐 ‘코코아로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여정’이 8월 28일(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코코아로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여정’(이하 ‘코코아로드’)에서는 코코아 최대 생산국가인 코트디부아르를 찾는다.
우리에게는 축구선수 드로그바의 나라로 알려진 코트디부아르는 최근 높은 성장세로 ‘아프리카의 기적’이라고 불리고 있다. 코코아의 원산지는 중남아메리카이지만 현재는 전 세계 코코아의 60%가 넘는 양이 아프리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상당 부분이 코트디부아르에서 나오고 있다.
코코아 빈은 코코아 열매에서 흰 과육을 제거한 상태로 건조하고 발효된 씨앗을 말하며, 카카오빈 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초콜릿은 이 코코아 빈을 원료로 가공한 것이다.
방송에서는 MBN의 홍순빈 아나운서가 우리가 접하고 있는 초콜릿이 만들어지기 위해, 코코아 열매를 수확하는 일부터 코코아 빈을 발효하고 건조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해본다.
또한 아프리카 유일의 코코아 연구개발센터와 농부 대상 코코아 농업 교육 성격의 '네슬레(Nestle) 필드스쿨'도 방송을 탄다.
이 곳에서 ‘지속 가능한 코코아 생산’에 정부와 관련 기업, 농부들이 힘을 한데 모은 결과, 마을학교 건립과 여성조합 지원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마을학교와 여성조합 설립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게된 코트디부아르 사람들의 모습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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