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986명이 응시, 624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63.3%이다.
초졸은 응시자 53명 중 44명이, 중졸은 응시자 204명 중 129명이, 고졸은 응시자 729명 중 451명이 합격했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16점을 얻은 후모(24·여)씨,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100점을 얻은 박모(14)양과 조모(14)군이 차지했다. 고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42점의 박모(17)군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중졸의 장모(79·여)씨다. 초졸 최고령은 송모(73·여)씨, 고졸 최고령은 허모(70)씨로 나타났다
이모 군은 만 12세의 나이로 고졸 학력을 취득,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말 모 중학교에서 정원 외 관리 처리된 이군은 올해 제1회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고졸 검정고시까지 합격했다.
도교육청은 합격자들의 휴대전화로 합격 소식을 알렸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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