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팬들이 구단에 ‘최규순 뇌물수수건’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오늘 (29일) KIA타이거즈가 최규순 전 심판에게 돈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매체인 엠스플뉴스는 이날 법조계 관계자를 인용해 “검찰이 최규순이 돈을 받을 때 사용한 윤모 씨 명의 차명계좌를 추적한 결과, KIA 구단이 최규순에게 돈을 보낸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KIA타이거즈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에서 구단을 향해 ‘최규순 뇌물수수건’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 중이다.
KIA팬 임을 밝힌 누리꾼들은 “기아팬인 게 처음으로 부끄럽다. 하위권일 때도 이렇게 부끄럽지 않았다. 다른 구단 팬들께 죄송하다”,“뒷통수를 이렇게 때리나.”,“구단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이제 야구 안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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