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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아스트로→더보이즈, 리얼리티 데뷔 성공 계보

많은 ‘아이돌’들은 꿈의 ‘데뷔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하지만 최근, 무대가 아닌 색다른 데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춤을 추는 무대가 아닌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을 통한 데뷔 방식이 성공적인 데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3일, 신인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가 출연한 MBC MUSIC의 ‘THE BOYZ 꽃미남 분식집-우리는 영업 중’이 베일을 벗었다. 데뷔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더보이즈’가 선택한 데뷔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뽐내는 무대가 아닌 ‘리얼리티’다. 아이돌 사상 최초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고 멤버들이 직접 요리와 서빙을 하며 팬들을 만나는 ‘꽃미남 분식집’을 오픈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사진=MBC뮤직




실제로 더보이즈는 지난 22일 ‘첫방 본방사수’ V라이브를 통해 ‘꽃미남 분식집’ 첫 방송이 1000만 하트를 넘길 시 경기도 인근에서 ‘깜짝 푸드트럭’을 다시 한 번 운영하겠다는 ‘화끈한’ 공약을 전했다.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꽃미남 분식집’은 방송 단 4일 만에 목표였던 천만 하트를 가분히 돌파하며 공약 실천을 예고하고 있다.

그룹명 공개 후 5일 만에 실시했던 푸드트럭 이벤트에서 1,000명의 팬을 집결시키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더보이즈’가 방송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아직 데뷔 무대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리얼리티를 통해 ‘더보이즈’라는 이름은 확실히 알리고 있는 셈이다.

사실, ‘더보이즈’의 리얼리티 데뷔는 이전 아이돌 ‘선배들’의 리얼리티를 통한 성공적인 데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표적인 아이돌로 ‘세븐틴’과 ‘아스트로’가 꼽힌다. 이들 역시 ‘리얼리티’ 라는 색다른 컨셉을 통해 데뷔했고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기에 ‘더보이즈’의 이번 데뷔가 더욱 관심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MBC뮤직


먼저 현재 국내를 넘어 전세계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한 ‘세븐틴’이다. ‘세븐틴’은 2015년 5월, 데뷔곡을 통한 데뷔가 아닌, MBC MUSIC의 리얼리티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을 통해 데뷔했다.

13명의 멤버들은 당시 리얼리티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잘생김’, ‘망가짐’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던 세븐틴은 현재 팬들을 몰고 다니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리얼리티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븐틴은 이후 MBC MUSIC의 ‘세븐틴의 어느 멋진날-13소년 표류기’,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in Japan’에도 출연, 때로는 아낌없이 망가지고, 유쾌한 모습을 유감없이 뽐내며 리얼리티의 효과를 제대로 봤다는 평가다.



/사진=MBC뮤직


‘청량함’으로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6인조 남성아이돌 ‘아스트로’ 역시 리얼리티를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케이스다. 현재 ‘얼굴천재’ 차은우 등 ‘잘생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스트로는 데뷔 전인 2016년 1월, MBC MUSIC의 ‘ASTRO OK! 준비완료’를 통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당시 데뷔를 앞두고 있던 아스트로의 성장기와 리얼리티 生 초보 여섯 멤버가 펼치는 순도 100%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로 팬들을 ‘입덕’시켰다. 이후 아스트로는 승승장구하며 K-POP의 新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MBC MUSIC만의 특색있는 리얼리티를 통해 데뷔한 ‘한류의 아이콘’ 세븐틴, 아스트로에 이어 더보이즈까지 이번 ‘꽃미남 분식집’을 통해 성공적인 데뷔로 이어진다면 앞으로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들에게 ‘리얼리티’는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데뷔 카드 중 하나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팬들의 마음을 훔칠 준비를 마친 더보이즈의 리얼리티 ‘THE BOYZ 꽃미남 분식집-우리는 영업 중’ 2화는 30일 오후 8시 30분 MBC MUSIC을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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