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이 CIA의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범죄 액션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가 해외 유력 매체들의 극찬을 받으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먼저 Urban Cinefile은 “천재적인 스토리텔링 + 강렬한 액션 + 톰 크루즈 = 비범함 그 이상”이라는 호평으로 더그 라이만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예측불허 전개, 진중함을 벗어 던진 톰 크루즈의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 올 가을 극장가의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아메리칸 메이드>를 설명했다.
Hollywood Reporter는 “음모와 사건으로 가득 찬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라는 평으로 다채로운 비행 액션을 앞세워 여타 범죄 소재 영화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는 <아메리칸 메이드>의 강점을 언급했고 Screendaily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반복하지 않고 기대치를 충족시킨다!”고 밝혀,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SF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 이후 다시 만난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 감독에 거는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 비견되는 수작!”(Student Edge), “지금까지 톰 크루즈 역할 중 단연 최고다!”(IndieWire), “범접할 수 없는 스타 파워를 증명한 톰 크루즈!”(Variety), “더그 라이만 감독이 대단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London Evening Standard), “톰 크루즈의 뛰어난 연기는 믿을 수 있는 이야기와 유쾌한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The Sunday Age) 등 많은 매체들이 믿기 어려운 실화를 소재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믿고 보는 흥행 배우 톰 크루즈의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메리칸 메이드>는 미국의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도 신선도 지수 89%를 기록하며 최근 톰 크루즈 영화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더그 라이만 감독과 톰 크루즈가 함께 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이어 높은 신선도 지수를 기록한 만큼 두 사람이 <아메리칸 메이드>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아메리칸 메이드>를 향한 해외의 뜨거운 관심은 1980년대 미국 정부와 세계 최대의 마약 조직을 상대로 대담한 사기 행각을 벌인 실존 인물 ‘배리 씰’에 대한 궁금증과 믿고 보는 흥행 배우 톰 크루즈의 새로운 캐릭터 도전, 여기에 그가 대역 없이 실제로 구현해낸 짜릿하고 시원한 비행 장면이 영화팬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오는 9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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