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인피니트가 호야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의 멤버들과 재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 측은 30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인피니트 멤버 7명 중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본명 김명수) 이성종 등 6명과 재계약을 마쳤음을 발표했다.
울림 측은 “인피니트 멤버 중 호야(본명 이호원)를 제외,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은 재계약을 완료해 당사는 현재 6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 중”이라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림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올 6월 9일 자사와 계약이 만료된 바 있다.
울림 측은 “호야는 당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호야는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다”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인피니트는 향후 6인 체제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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