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부와 공공연대노조는 2019년까지 일반상담원을 전임상담원으로 통합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먼저 올해 일반상담원 기본급을 5.5% 인상하고 일반상담원에게도 명절상여금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임금 격차를 더 줄인다는 방침이다.
고용부 직업상담원은 일반·전임·책임·선임·수석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현재 직업상담원 1,800명 가운데 약 1,400명이 일반상담원이며 이들은 전임상담원보다 20%가량 적은 기본급을 받고 있다.
이번 결정에는 김영주 고용부 장관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용부 일반상담원과 전임상담원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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