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허리 통증 치료를 받았는데, 서울구치소 측은 "박 전 대통령이 입소 전부터 허리가 안 좋았다. 구치소에서도 계속 치료를 했는데 좋아지지 않아서 병원에 가게 됐다"며 "구체적인 증상은 말하기 어렵다"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를 나와 외부 기관인 병원을 찾은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의료진은 허리 통증 진단 외에 위 등 소화기관 검사 등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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