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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지역활력화작목 12개 품목 선정 집중 육성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5~7년간 수도권 먹거리를 이끌 시·군별 지역 활력화작목 12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별 중점육성 품목은 △고양 방울토마토 △안성 양파·고추 △남양주 아열대 식물 △이천 양봉 △김포 딸기 △광주 시설가지 △파주 장단콩 △양주 고구마 △여주 참외 △포천 미니사과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발전특별회계 시도자율편성 예산으로 1개소당 2억원이 지원된다.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품목에 우량종자, 종묘, 편이장비 등 신기술을 중점 투입해 생산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농기원장은 “경기도는 도시소비자와 인접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농산물 판매가 유리하기 때문에 시군별 특성에 맞는 품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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