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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부담 낮추고 집객 효과 높이는 셀렉다이닝, 브랜드 선택이 중요

수제 돈카츠 전문점 ‘부타카츠’, 셀렉다이닝에 적합한 운영 방식 선보여 주목

이마트 서수원점의 셀렉다이닝 마켓로거스에 입점한 ‘부타카츠’




신도시 개발과 상가 리뉴얼 등으로 부동산의 집객 효과를 높여주는 MD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맛집을 한데 모은 셀렉다이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셀렉다이닝은 과거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볼 수 있었던 푸트코트의 개념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SNS 상에서 인기가 높은 맛집들을 대거 유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등 트렌드를 반영, 침체된 상권이나 빌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집객과 매출을 동시에 높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고 건물 1층과 같은 좋은 자리에 점포를 얻기 위해서는 비싼 권리금이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맛집이 한 곳에 모인 셀렉다이닝은 단독 매장을 운영하는 것과 비교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고객들을 불러모으는 집객 효과는 높일 수 있어 최근 선호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겹겹이 쌓아 올린 수제 돈카츠를 선보이는 ‘부타카츠’가 셀렉다이닝 운영에 알맞은 형태의 매장을 확대하고 있어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제 돈카츠 전문점 ‘부타카츠’는 제추 청정지역 등심을 사용하며, 주문 즉시 조리하는 방식으로 맛과 퀄리티가 높은 프리미엄 돈까스를 선보이는 외식 프랜차이즈다.



‘부타카츠’는 든든한 한끼 식사는 물론 간단하게 술 한잔을 기울일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주로 식사 시간대에 고객들이 집중되는 셀렉다이닝의 한계를 보완했다. 또한 개인 화로에 구워먹는 규카츠 등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가 모인 셀렉다이닝에서 이색 메뉴를 갖춘 매장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셀렉다이닝 창업 프랜차이즈 ‘부타카츠’ 관계자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맛과 퀄리티는 물론 차별화된 요소를 갖춘 메뉴를 개발하는데 주력, 여러 브랜드가 한데모인 셀렉다이닝에 입점해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다”며 “이와 함께 본사에서는 상가 건물, 쇼핑몰 등에 단독 매장을 열기에 알맞은 업그레이드 버전의 프리미엄 매장을 선보이는 등 가맹점 형태에 따라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타카츠’는 최근 이마트 서수원점에 새롭게 오픈한 셀렉다이닝 마켓로거스에 입점했으며, 지난 4월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선보인 프리미엄 매장은 세종시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여의도 SK증권빌딩의 ‘디스트릭트 와이’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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