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애초 안산천 하구의 수심이 낮아 선박운항이 어려워 이번‘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조수대기(조력발전 가동)를 고려한 선박 운항을 시행함으로써 1단계 사업으로 안산천 중심의 수상레저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2단계 사업으로는 안산천 ~ 반달섬 ~ 대부도(구 방아머리) 까지 유·도선 사업으로 확장 할 방침이다.
이번 시험운항은 시화호 내 운항이 가능한 흘수(물에 잠겨있는 선박의 깊이)가 낮은 유사선박 운항을 통해 수심이 낮은 안산천하구 ~ 반달섬 구간의 세밀한 분석이 이뤄질 전망이다.
실질적인 운항 소요시간, 선박 운항가능 시간과 대상선박을 세밀히 추정해 시화호 뱃길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부해양관광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시험운항 데이터를 토대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시화호 뱃길조성사업의 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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