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격화되는 미·러 외교전쟁”··美, 러 외교시설 3곳 폐쇄

자국 외교관 추방에 맞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타스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미국 외교관 추방 조치에 맞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 미국 내 러시아 외교시설 3곳을 폐쇄 조치했다.

미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샌프란시스코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워싱턴DC 대사관 부속건물, 뉴욕 영사관 부속건물 등 3곳을 내달 2일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지난달 30일 러시아 내 미 공관 직원 1,000여 명 가운데 3분의 2를 축소하라며 미 외교관을 대거 추방 조치한 것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주도한 평등정신에 입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공관 직원 축소 요구는 부당하고 양국관계에 해로운 것”이라고 비판한 뒤 “미국은 러시아 정부가 결정한 미 공관 직원 축소를 완전히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