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서 ‘무민 원화전’이 열린다.
어른과 아이 모두 사랑하는 대표적인 캐릭터 중 하나인 ‘무민’.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무민’의 다양한 원화를 만나볼 수 있는 ‘무민원화전’이 열린다. 토베 얀손(1914~2001)이 직접 그린 그림부터 무민 저작권사가 소장한 미공개 작품 등 350여 점의 원화를 감상 가능하다.
‘무민원화전’에선 무민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의 삽화, 1954~1974년 영국 신문에 연재됐던 무민 코믹 스트립 시리즈 중 얀손이 혼자 작업한 10년간의 스케치 원화, 얀손이 직접 만든 무민 조형물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에는 ‘무민’외에도 얀손의 회화와 서적, 소품, 사진 등도 함께 전시된다.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1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 02-837-6611.
[사진=예술의 전당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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