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미 정상통화 이틀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FTA 폐기를 위한 절차 준비를 지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정부는 즉시 사실관계를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미FTA 폐기논란이 지속할 경우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맞서 대북제재와 압박, 미사일지침 개정을 통한 국방력 강화 등 한미동맹·안보 공조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음을 명심하고 빠르고 단호히 대책 논의에 나서주기 바란다”며 “양국의 협상을 통해 한미FTA를 조정·보완해 한미 양국의 전통적 동맹관계를 돈독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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