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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사랑’ 이환천 시인의 센스 만점 시와 만난 가을 영화

오는 9월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시인의 사랑>이 SNS 인기 시인 이환천의 시가 담긴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인생의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사랑’을 맞닥뜨린 시인, 그의 아내 그리고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시인의 사랑>이 SNS 인기 시인 이환천의 자작시로 구성된 캐릭터 시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끈다.







2030세대의 감정을 재치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SNS 상에서 큰 사랑을 받아 온 이환천 시인의 특별한 시와 개성 넘치는 <시인의 사랑> 캐릭터와 만나 공감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31일(목) 네이버 영화를 통해 최초 공개된 캐릭터 시 영상을 본 예비 관객들은 “이환천 시인의 감각적인 시와 어울리는 캐릭터들 기대됩니다”, “우와 가을에 딱 어울리는 영화네요”, “마음이 잔잔해지면서 딱 가을하고 어울리네요” 등 열렬한 관심을 표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시인의 사랑> 캐릭터 시 영상엔 이환천 시인이 직접 시인(양익준), 아내(전혜진), 소년(정가람)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자작시와 영화 스틸컷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감각적인 운율과 캐릭터 묘사는 영화와는 또 다른 이색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먼저, ‘소년의 사랑’은 “행복한건 불안하고 / 불행한게 더익숙해”라는 시와 함께 해사한 얼굴 뒤에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소년의 모습이 더해져 먹먹함을 전하고 있다.



이어 ‘아내의 사랑’은 “나의그는 알수없는 시를쓰고 / 그를보는 내마음은 쓰디쓰다”라는 시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시인을 사랑하는 아내의 모습이 애틋하게 다가오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끝으로 ‘시인의 사랑’은 “이것저것 사랑하며 시를쓰다 / 결국너를 사랑하게 되었구나”라는 시와 함께 어느 날 시인 앞에 찾아온 낯선 감정을 마주하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는 시인의 옆모습을 전하고 있다. 짧은 시에도 불구하고 한 글자 한 글자 뇌리에 박히는 표현이 영화 속 캐릭터와 어우러져 시인, 아내, 소년 세 인물이 그려나갈 감성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SNS 인기 시인 이환천의 자작시가 담긴 캐릭터 시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시인의 사랑>은 9월 14일 개봉, 올 가을 한층 더 짙어진 감성으로 스크린을 물들일 전망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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