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포한강신도시 분양이 막바지인 만큼 최근에는 서울과 가까운 도시개발지구 내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입주가 순조로운데다 가격 상승폭도 가파르다. 특히 9월 김포에서는 올해 ‘한강메트로자이’, ‘자이더빌리지’ 등 김포 부동산 시장을 이끈 GS건설이 걸포3지구 도시개발지구에 ‘한강메트로자이 2차’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도시개발지구는 기존 도심 인근에서 이뤄져 기존 학군,교통,생활편의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입주 후에도 인프라 조성이 끝나지 않는 2기 신도시와 달리 주거 여건이 좋은 셈이다. 일반적으로 총 가구 수가 1000가구 이하인 재건축,재개발에 비해 도시개발사업은 사업장 규모가 최소 2000가구 이상인 데다 전 가구 일반분양분양 돼 로열동, 층 당첨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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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지구는 규모가 큰 만큼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경우가 대분이다. 특히 김포에서 진행중인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아파트는 한강신도시보다 서울과 인접해 김포한강로를 통해 자유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심을 잇는 도로 접근성이 좋다.
내년 뚫리는 김포도시철도 주변에서 개발이 이뤄지는 것도 특징이다. 걸포3지구 도시개발지구 내 아파트의 경우 걸포북변역이 인접하다. 이곳에서 4개역만 경유하면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다. 마곡지구까지는 20분대, 여의도(9호선 급행 기준)와 서울역도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이러한 우수한 입지 덕에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브랜드 아파트는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데다 가격 상승폭도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최근 입주를 마무리한 ‘한강센트럴자이’에는 최대 5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 중이다. 단지는 감정1도시개발지구 내 들어선 407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다. 풍무2도시개발사업으로 들어선 2712가구의 ‘풍무푸르지오’도 최대 8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 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 덕에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프라가 좋고 10대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보유할 시 가격 상승폭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포 내 도시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는 8.2 부동산대책 규제도 피해가 청약 부담도 적다.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2차’ 9월 초 분양
도시개발지구에서 브랜드 아파트도 속속 분양된다. GS건설은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9월 초 분양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294가구 ▲99㎡ 134가구 ▲134㎡(펜트하우스) 3가구 등 총 431가구 규모로 앞서 분양을 마친 1차와 더불어 총 4229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
단지는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인근에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들어서 탄탄한 주거 인프라를 자랑한다. 일산대교, 김포한강로에 인접해 서울 주요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도 쉽다.
또한 일산대교를 통해 킨텍스,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등으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가 위치한 걸포지구는 한강신도시와 김포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자리인 만큼 신도시와 기존도심의 관공서, 마트, 병원 등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여건도 돋보인다. 걸포중앙공원, 나진포천, 걸포천 등이 인근에 자리하며 모든 가구가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좋다.
분양관계자는 “탈 서울 수요자, 한강메트로자이 1차 아파트 낙첨자 들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사전상담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2차 분양을 마치면 김포의 랜드마크인 총 4229가구의 브랜드 타운 완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자리한 견본주택에서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9월 초 정식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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