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6차 핵실험 규탄 결의안’ 채택...“위협 무력화 대비하고 특단 대책 마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4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북한 제6차 핵실험 규탄 결의안’을 재석 170인 중 찬성 163인 기권 7인의 표결을 통해 채택했다.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국회는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긴장 고조시키는 일체의 시도를 결단코 용납 안할 것이며 북한 정권에 모든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는 대비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항구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권경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