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회째인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은 섬유소재에서부터 패션까지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 패션 전시회이다. 올해에는 미국·중국·오스트리아 등 국내외 450여개사 참가했으며, 1,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비롯한 1만2,000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도는 이번 패션쇼에 참가한 도내 유망 니트 업체 16곳으로 구성된 ‘경기니트패션쇼관’을 마련, 우수 원단과 이를 활용한 의상 200여벌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주시에 있는 제이엠인터네셔널은 국내 벤더 로컬 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약 1억5,000만원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또 화학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나온 친환경 한약 소재로 옷에 색을 입히는 기술특허를 보유한 남양주시에 있는 (주)약초보감은 해외 및 국내의 원단, 원사업체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1억여 원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니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도내 우수 니트기업과 디자이너가 손을 모아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 경기도 섬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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