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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이 임슬옹의 젠틀한 매력을 공개해 화제다.
5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개편맞이 특별 초대석 ‘언니가 돌아왔다’ 코너에는 배우 한채영과 진지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은 영화 ‘이웃집 스타’에서 모녀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영화에는 2AM 출신 배우 임슬옹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채영은 임슬옹과의 연기호흡이 “좋았다”며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한채영은 “슬옹 씨가 정말 젠틀하다. 아직 서먹하고 친해지기 전에, 단둘이 차 안에서 대기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반 장난으로 ‘임슬옹 씨 노래 하나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그 조용한 차 안에서 불러줬다. 임슬옹 씨 너무 순수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목소리가 너무 감미롭더라”고 말했다.
또 한채영은 임슬옹에게 음성편지를 전달했다. 그는 “임슬옹 씨, 그때 제가 반 장난으로 물어본 건데 흔쾌히 불러줘 감사했다. 덕분에 즐거운 촬영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영화 ‘이웃집 스타’는 행동 하나하나가 이슈가 되는 톱스타 한혜미(한채영 분)와 그녀가 숨기고 있는 딸 한소은(진지희 분)이 서로 이웃에 살며 벌어지는 소동에 관한 코믹한 모녀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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