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윈드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이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음악을 매개로 장애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올해 3월 창단됐다.
지난 2월 공개 오디션을 거쳐 발달장애인 15명과 비장애인 5명 등 20명을 선발해 플롯과 오보에, 클라리넷, 트럼펫, 첼로, 타악기 등 6개 파트로 구성했다.
‘사회복지의 날’(9월7일)에 열리는 창단 연주회는 이현주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존니 빈슨이 편곡한 ‘미트 더 비틀스’ 합주를 시작으로 숑베르 작곡의 레미제라블 등 총 10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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