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5일 수사관들을 대구시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 은행장실 등에 보내 사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초 박인규 행장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각종 의혹을 담은 제보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박 행장이 법인카드를 이용해 백화점 상품권 등을 구매한 뒤 현금으로 바꾸는 일명 상품권깡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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