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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스마트 제철소’ 시동

빅데이터 페스티발…빅데이타 과제 23건 수행

포항제철소가 지난 1일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페스티발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스마트공장 구현을 본격화하고 있다.

5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 ‘빅데이터 페스티발 발대식’을 열고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포항제철소 운전·정비·품질·안전 등 전 부문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초 22개 부서에서 수익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23건의 빅데이터 과제를 선정했다. 앞으로 엔지니어 2명이 한 팀을 이뤄 통계기초와 데이터 분석 역량 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오는 11월 초까지 과제를 수행한다. 이후 본선 진출 8개팀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김동영 포항제철소 안전설비 부소장(상무) “과제 수행을 통해 엔지니어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이는 등 제철소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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