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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세계은행, 내년부터 '스마트시티 협력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포털 구축 등 추진

국토교통부는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개발 경험을 신흥국과 공유하기 위한 ‘MOLIT-WB 스마트시티 협력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국토부와 WB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스마트시티 협력사업은 크게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및 기술·솔루션 개발업체 정보를 신흥국에 공유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포털’을 구축한다. 기술력이 부족한 신흥국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할 적격업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WB와 함께 국내 우수업체를 소개하면 한국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WB가 각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한국 민관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과 솔루션을 신흥국에 접목하고 한국 기업이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시티 사업 수요가 있는 신흥국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의 우수 사례에 대한 스터디 투어를 정례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상 단계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흥국·한국 기업 간의 네트워크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단순 업무협약(MOU)을 넘어 양 기관 공동 펀딩을 통한 구체적인 사업을 시행하기로 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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