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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국민들 원한다면 국가대표 감독 맡을 수 있다" 깜짝 발언

히딩크, "국민들 원한다면 국가대표 감독 맡을 수 있다" 깜짝 발언




지난 2002년 개최된 한일 월드컵에서 4강 기적을 이끈 거스 히딩크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축구 감독이 한국의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표했다.

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퇴임 이후 히딩크는 "한국 국민들이 원한다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관계자를 통해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올해 초에는 중국 프로축구 구단의 감독 제의도 거절한 히딩크 감독은 한국 나이로 올해 71세를 맞았다.



한편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에 긍정적인 의사를 전한 가운데, 한국 축구 협회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어떤 결정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YTN]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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