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영화 ‘사월의 끝’ (감독 김광복)간담회에서, 이빛나는 “스무살 때도 여고생 역이나 여중생 역을 해서 이번에도 고등학생 역으로 출연 한 것이 특별히 다르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빛나는 ‘사월의 끝’에서 불우한 가정사로 방황을 하는 옆집 여고생 ‘주희’로 분했다.
이빛나는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한얼체대 역도부 1학년 ‘빛나’ 역으로 등장, 좌충우돌 역도부의 일원으로서 매회 파릇파릇한 체대 신입생의 모습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드라마에서뿐만 아니라 영화 <동주>, <조류인간>, <배우는 배우다>, <러시안 소설> 등에서 조단역을 마다하지 않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 오면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사했다.
한편, 영화 ‘사월의 끝’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 ‘현진’이 낡은 아파트로 이사를 온 후로 동네에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현진을 둘러싼 세 여자의 얽히고설킨 비밀을 담아낸 미스터리 스릴러.
숨겨진 보석 같은 연기파 배우 장소연과 라이징 스타 이빛나, 그리고 주연 배우 박지수와의 화려한 연기 앙상블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사월의 끝’은 오는 9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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