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 볼 것”이라며 군사 옵션 사용 가능성을 여전히 시사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군사 행동을 제외한 다른 압박 수단을 먼저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시 주석은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면서 “그가 그 일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달했다.
뿐만 아리나 “그러나 (그동안) 우리가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참고 견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핵 해법과 관련해 “시 주석이 나와 100% 동의한다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매우, 매우 솔직하고 매우 확고한 통화를 했다”고 덧붙였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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