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새 예술감독으로 정치용(60) 지휘자가 7일 선임됐다.
코리안심포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예술감독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자 중 정 지휘자를 새 예술감독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감독의 임기는 3년이며 취임 시기는 추후 협의를 통해 곧 결정된다.
정 감독은 서울대 작곡과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하고 다수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원주시립교향악단·서울시립교향악단·창원시립교향악단 등을 이끌었으며 2015년 8월부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해 왔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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