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7일(현지시간) 수도 보고타의 시몬 볼리바르 공원에서 야외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교황은 콜롬비아 방문 이틀째인 이날 수도 보고타 대통령궁 앞에서 콜롬비아 정·재계 지도자들과 만나 “50여 년간의 피비린내 나는 내전에 따른 복수를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황의 콜롬비아 방문은 지난해 말 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평화 협정에 합의하면서 성사됐다./보고타=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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