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07달러(0.14%) 하락한 49.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한 주 전보다 458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강세를 유지하면서 0.26달러(0.48%) 오른 54.46달러에 거래됐다.
국제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1.30달러(0.8%) 상승한 1,35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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