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해법과 관련해 “군사행동은 분명한 옵션이지만 사용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셰이크 사바 알 아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 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군사행동이 불가피하냐”고 자문한 뒤 “불가피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군사적인 루트로 가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며 “만약 북한에 그것을 사용하게 된다면 그날은 북한에 아주 슬픈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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