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류플러스에서는 ‘쇼미 더 토크’ 행사를 갖고 Mnet ‘쇼미 더 머니 6’ 종영에 대한 소회와 함께 음악 레이블 아메바컬쳐의 수장으로서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자는 “넉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은 충분히 증명했고 인격적으로도 상당히 완성되어 있는 친구다”며 “나이는 많지 않은데 공동체 의식이나 떨어진 친구들을 챙길 줄 아는 정이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제로 많이 친해져서 오래 볼 수 있는 좋은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개코 역시 “넉살은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티가 많이 난다. 그 정도로 팀원들을 챙기고 아우를 줄 알아서 저희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며 “본인이 빛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텐데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개코는 “그리고 넉살이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팀 다이나믹듀오는 경연이 끝나면 한 번도 빠짐없이 소주를 마셨다”며 “분명 넉살의 얼굴이 노화가 되고 있는데 한 병 더 먹자고 하더라. 그만큼 카메라 밖에서도 사랑스럽고 인간적인 친구다”고 덧붙였다.
2004년 데뷔 이후 ‘죽일 놈’, ‘고백’, ‘거기서 거기’, ‘출첵’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다이나믹듀오는 트렌디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다이나믹듀오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Mnet ‘쇼미 더 머니 6’는 지난 9월 1일 행주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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