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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박영운, 치명 눈빛 3종 세트…"충직+불꽃+멜로"

박영운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성의 눈빛으로 여심을 훔치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에서 무석 역을 맡아 ‘복면 자객’, ‘뱀문신남’이란 수식어를 탄생시킨 박영운은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의 경계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각인 시키고 있다. 충직한 신하의 우직함부터 복면 자객의 서늘함, 여인을 바라보는 설렘 가득한 눈빛까지 극과 극을 오가며 등장마다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MBC ‘왕은 사랑한다’




#신하의 충성심+우직함

무석(박영운 분)은 송인(오민석 분)의 충직한 신하로 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고려시대 무사이다. 무사로서 검을 잡거나 활을 쏘고, 임무를 수행할 때 날렵한 액션 속 매섭게 빛나는 눈빛은 충직한 무사 그 자체다. 고려 순혈을 지키기 위해 송인의 명을 받드는 그의 우직한 눈빛은 인물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복면 자객, 적 앞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기 어린 서늘함

적대적인 관계인 왕린(홍종현 분), 은산(임윤아 분)과 대치할 때의 ‘불꽃 눈빛’은 시청자들의 살을 떨리게 하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복면을 쓰고도 그 사이로 보여진 매서운 눈빛은 그의 행동에 힘을 더한다. 검객의 포스에 힘을 싣는 압도적인 눈빛은 안방극장을 장악, 서늘함을 자아내고 있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츤데레 무사의 설렘

무석은 과거 자신이 큰 상처를 준 비연(박지현 분)을 알아본 이후 그녀에게 무의식적으로 끌리고 있다. 차갑기만 하던 무석에게서 연민과 설렘이 섞인 다정함이 묻어나오면서 여성들은 연일 그의 따뜻한 눈빛에 설레고 있다. 비연 앞에서는 늘 따뜻한 시선이 담긴 ‘멜로눈빛’과 특유의 멋쩍은 미소를 띠며 인간적이고 부드러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박영운의 눈빛은 무석의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다정한 눈빛으로 츤데레 사내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눈빛을 180도 바꾸며 날카로운 무사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이에 새로운 눈빛 미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영운이 눈빛을 통해 얼마나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할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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