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조직위원회는 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내년 3월 2일 제주도와 안양, 논산 등에서 패럴림픽 성화가 불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3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 등 해외 도시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쳐지는 행사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채화지를 포함한 봉송 구간은 모두 2천 18km로, 주자가 뛰는 구간은 80km로 알려졌으며 봉송된 성화는 내년 3월 9일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돼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해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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