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미국내분비학회 ‘2017 젊은 연구자상’(Early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최종 학위 1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들 중 당뇨병·골대사 질환과 관련해 우수한 업적을 낸 젊은 연구자들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호르몬제를 5년 이상 복용한 폐경 여성들이 나이·체질량지수(BMI)·골밀도와 무관하게 뼈의 강도가 확연하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규명하는 등 골다공증·당뇨병 등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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