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한 주를 쉬고 다음 주부터 K리거 점검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는 신태용 감독님이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며 "본선 진출 직행 티켓이 걸린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르느라 심신의 피로가 많이 쌓였다"고 전하면서 신 감독과 코치진 모두 이번 주말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경기를 관전하지 않고 쉴 예정이라고 알렸다.
신 감독은 재충전 시간을 가진 뒤 오는 16일과 17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때는 이전처럼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는데, 100월 A매치 데이에 맞춰 다음 달 2일 다시 대표팀이 소집되는 만큼 명단 발표까지 보름여의 시간동안 선수 발굴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감독이 K리거의 국가대표 발탁을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10월 유럽 원정에 나설 대표팀을 꾸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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