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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규모 8.1 강진… ‘역사상 가장 강력’

멕시코 규모 8.1 강진… ‘역사상 가장 강력’




멕시코 남부 태평양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강진이 발생하였다.

7일 오후 (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태평양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하여 멕시코 전역이 공포에 휩싸였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사망자 대부분은 진앙과 가까운 오악사카 주에서 나왔으며 지금까지 최소 58명이 사망했고 구조대의 수색작업이 진행될수록 확인되는 인명피해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진 발생 다음 날인 8일 오전 국립재해 예방센터를 찾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이번 지진이 “기상관측이 시작된 지난 100년래 멕시코를 강타한 지진 중 가장 위력이 센 것”이라 알렸으며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구조작업과 피해 복구를 하고 있다 밝혔다.



한편, 이번 강진은 7일 오후 11시 49분께 치아파스 주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멕시코 국토의 절반 이상인 중남부 10개 주에서 감지됐고, 쓰나미 경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이지만 규모 4 이상의 여진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TV 캡처]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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