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선재 감독은 “선호는 천재 모차르트처럼 느껴졌다”며 “저 친구는 사전에 뭔가 이렇게 계속 대본을 준비하는 듯 하지만 사실은 머릿 속에 온갖 상상력이 가득해서 본능적으로 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제가 준비하지 못했던 동작이나 상상하지 못했던 표정들이 선호군의 얼굴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더라.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작곡할 때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며 현장에서 느낀 유선호의 천재적인 모습을 칭찬했다.
한편, 웹 드라마 ‘악동탐정스’는 제작사 컨버전스티비의 2017년 기대 작으로 어릴 적 부모를 잃은 두 천방지축 고교탐정 오성(안형섭 분)과 한음(유선호 분), 그리고 그 둘을 거둬들인 실질적인 보호자 여형사 진경(김남주 분)이 부모님의 실종과 관련된 어둠의 재단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학원 탐정물이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제작 지원하는 웹드라마 ‘악동탐정스’는 9월 중 네이버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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