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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방송장악'공세 그만두고 방송법 개정에 동참해야"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방송장악'공세 그만두고 방송법 개정에 동참해야"




국민의당의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9일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은 '방송장악'이라는 공세를 그만두고 국회로 돌아와 방송법 개정에 동참하라"면서 "어느 정권도 방송을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방송법을 개정하면 방송장악 논란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는 고용노동부 출석을 강제하기 위한 예비적 행정 조치에 불과했다"며 "한국당은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고 중차대한 정기국회를 보이콧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당은 잘못된 판단에 근거한 결정을 스스로 철회해야 한다"며 "안보위기를 극복하는 데 머리를 맞대는 차원에서라도 정기국회에 복귀하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MBC 김장겸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 정기국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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