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장년층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2기 발대식을 연다. 발대식은 개회사, 베이비부머 사업 동영상 시청, 슈퍼시니어 정책자문단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재취업과 협동조합 설립 등을 돕기 위한 교육도 열린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콜센터, 취약계층 학습지도, 전통시장 경영지원, 일자리 코디네이터, 해외 관광객 통역, 분식점 사업단, 제과·제빵 사업단, 여행객 수화물 배송사업 등 17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기술 향상 및 신기술 습득, 생애 재설계 교육 등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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