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철(사진) 대한바둑협회장이 아시아바둑연맹(AGF)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신임 회장은 전날 전북 부안에서 한국·태국·싱가포르·베트남 등 10개 회원국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7 아시아바둑연맹 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임 서대원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총회는 회원국 증대를 위한 노력과 지역별 국제대회 지원 등을 논의했으며 AGF 한국위원회를 신설해 연맹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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