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가 13일 오전 10시 30분 더 플라자 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CJ E&M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은 “2020년에는 해외에서 자체 제작해 개봉하는 영화 편수를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10개 이상 언어로 영화를 만드는 글로벌 제작 스튜디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10개 이상의 언어로 영화를 만드는 아시아 넘버원 스튜디오‘라는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 왔고 지속적으로 두드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CJ E&M의 20번째 해외합작영화인 ‘KISS & SPELL’ (베트남판 오싹한 연애)의 8월 말 베트남 개봉을 맞아, CJ E&M이 세계 각지에서 벌이고 있는 영화 사업의 비전과 의미,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한편, CJ E&M은 2007년 한미 합작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싱, 태국 등 6개국에서 총 23편의 해외로컬영화를 제작 개봉한 바 있다. 특히 2009년 국내 최초로 미국과 중국에서 직배 사업을 시작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