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영종도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지난 4월 오픈한 국내 최대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을 시작으로 영종도의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관련산업 종사자들이 송도와 청라를 떠나 영종도로 속속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주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난 연말과 비교해 영종도 내 약 100곳의 중개업소가 새롭게 생겼다.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인구가 늘자 수요를 쫓아서 공인중개사들도 같이 따라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실제 대선 이후 영종도 첫 분양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의 경우 기대 이상으로 꾸준히 수요가 몰리고 있다. 송도는 물론 서울, 부산 심지어는 제주에서 까지 문의가 올 정도다. 지난달 견본주택 오픈 당시 주말 3일 동안 1만4000여명 이상이 다녀갔을 정도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대선 이후 영종하늘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KCC건설의 아파트다.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21층 12개동 총 752세대며 전량이 일반에게 분양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100%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64세대 △73㎡ 108세대 △84㎡ 580세대다.
이런 개발호재와 함께 KCC 스위첸만의 상품특화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평면은 전 세대 4베이 구조며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이다. 실제 전용 73B타입 안방은 드레스룸(1면)과 발코니(2면) 그리고 벽면(3면)이 개방된다. 광폭 및 조망 테라스 설계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73㎡와 84㎡ 저층(1,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되며, 84D 타입의 경우 아파트 주동 입면 디자인 특화가 적용된 조망 테라스가 제공된다.
조경도 특화 시켰다. 세계 선진 7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를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단지 내에 배치했다. 이밖에도 단지 내에 2개 이상의 산책로(글로벌 에비뉴 칼로리 트랙, 슬로우 트랙)가 만들어 진다.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중구 운서동 3087-4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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