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 스노우무무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대치본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오픈하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 가고 있는 스노우무무는, 식음료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비롯하여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신촌점 등에도 진출하는 등 판매 거점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디저트 고급화에 힘입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함에 따라, 올 하반기에 시장 점유율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객 접점에서 신뢰와 호응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스노우무무는 신안그룹 계열사인 호텔리베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맛있는 가격, 즐거운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 런칭했다.
대표 메뉴는 최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스크림으로, 일명 ‘쿠크다스콘’으로 알려진 랑그드샤콘(langue de chat : 납작하고 긴 비스킷)에 신선한 국내산 원유 100%와 유지방 12% 함량의 아이스크림을 더한 ‘로열 밀크 아이스크림’과 ‘솔트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며,
이탈리아 치즈, 제주 자연산 벌꿀, 신안 천일염 등을 사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은 치즈 케이크, 아이스 모나카 등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스노우무무 관계자는 “이번 백화점 진출은 스노우무무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무엇보다 주요 고객층의 친밀도 확보와 판매 거점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 하반기는 스노우무무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노우무무는 백화점 진출에 맞춰 오리지널 블랙 컬러와 진한 초콜릿 맛을 제대로 구현한 블랙 쿠크다스콘 ‘로열 블랙 아이스크림’을 새롭게 출시했다.
스노우무무의 ‘로열 블랙 아이스크림’은 최근 LA, 뉴욕 등에서 SNS 등을 통해 인증샷 열풍이 일었던 ‘숯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오징어 먹물과 카카오 함량을 조절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쿠쿠다스콘 역시 오징어 먹물 등을 사용하여 블랙 쿠크다스콘으로 재탄생, 시각적인 조화와 고소한 맛을 더했다.
앞으로도 스노우무무는 디저트 트렌드에 맞춰 좋은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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