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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밸리, 6개 기업 추가 입주

세종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조성되고 있는 세종테크밸리에 첨단기업 6개사가 추가 입주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세종테크밸리 제10차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소만사, 세림TSG 등 첨단기업 6개사의 세종테크밸리 입주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달 말까지 입주 희망 24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추가 선정했다.

소만사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장영실상·산업포장·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3개 부문을 수상한 기업이다. 세림TSG는 컴퓨터시스템 관리 전문기업으로 행정자치부 및 기획재정부 표창을 연속 수상했으며, 커미조아는 측정기 전문기업으로 수출유망기업·고성장기업·첨단기술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이번에 6개사가 세종테크노밸리에 입주하게 됨으로써 총 45개사가 들어서게 됐다. 행복청은 현재까지 입주가 확정된 기업들이 행복도시 입주를 완료하는 오는 2020년께 직접 고용인원만 4,8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복청은 내년 4차 분양에서는 정보기술(IT) 기업의 입주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900~1,650㎡ 규모의 소규모 산업용지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내에 공급할 수 있는 산업용지가 한정돼 있어 이번 3차 분양 때는 1·2차 분양 때보다 고용효과와 성장가능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입주기업을 평가했다”며 “연말 산학연클러스터센터에 임대형으로 입주하게 될 기업까지 포함해 올해 안에 총 60여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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