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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자동차 시트와 소파 천 갈이, 극한 현장 속으로 출동!





13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새 옷을 입혀라! 자동차 시트와 소파 천 갈이’ 편이 전파를 탄다.

추억은 더하고 세월의 때는 벗기고! 아름다움은 물론 기능까지 복원시키는 놀라운 작업. 자동차 시트와 소파 천 갈이 작업 현장 작업자들의 굵은 땀방울을 만나본다!

▲ 자동차 시트커버 교체 작업

경기도 고양시의 한 자동차 시트 공장, 매일 쉼 없이 들어오는 차량의 시트커버 교체 작업이 한창이다. 30년 된 클래식 자동차부터 초고가의 수입차까지! 작업자들의 손을 거치면 새것을 넘어 새로움이 탄생하는데~ 가죽 색상에서 실 종류, 디자인까지 의뢰인 입맛에 딱 맞는 맞춤형으로 차량 시트커버를 교체해준다.

하지만 그 작업과정은 결코 녹록치 않다. 좁은 차량 내부에서 시트를 옮겨 빼는 것부터 작업이 시작되는데, 마침 의뢰가 들어온 차량은 초고가의 수입차. 고가의 자동차는 숙련된 작업자들도 긴장하게 만든다. 조금이라도 흠이 가면 금전적인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트를 해체하는 작업자들의 손놀림은 매우 섬세하고 조심스럽다. 해체 후 더욱 힘든 작업이 남았는데.. 손까지 떨릴 정도로 힘든 시트커버를 씌우는 작업, 웬만한 힘이 없으면 남성조차 하기 힘들다.



▲ 소파 천 갈이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소파 공장. 이곳의 작업자들은 하루 종일 천을 뜯고 벗기고 다시 입혀 헌 소파를 새 소파로 탈바꿈 시킨다. 덩치가 큰 소파들은 의뢰받은 곳에서부터 직접 옮겨 작업이 진행된다. 이들은 소파 가죽을 다 벗겨내 재단하고 재봉하는 것은 물론 오래 사용해 푹 꺼진 목재와 스펀지를 보강하는 작업까지 꼼꼼히 작업한다.

단순히 보기 좋은 모습으로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새것과 같은 상태로 복원시켜 주는 것. 그러나 이런 소파 천 갈이 작업은 결코 만만한 공정이 아니다. 가죽을 씌우는 작업은 보기엔 쉬워보여도 작업자의 온 몸은 땀범벅인데. 한편 경기도 남양주에 또 다른 소파 공장에서는 천연 소가죽을 이용해 고급스럽고 더욱 더 오래가는 소파로 재탄생 시켜준다. 천 갈이부터 소파의 기능까지 다시 살려주는 현장을 만나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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