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추석을 앞두고 20일부터 이틀 간 구청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장터에서는 곡류, 과실류, 나물류를 비롯해 270여 품목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판매한다.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장터에는 여수, 순천, 완도, 임실, 정읍, 남원, 상주, 태안, 강릉, 함안, 청양, 강원도 등 12개 자매 결연지에서 직송된 지역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또 판매대에는 제품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무료시식 코너를 마련했다. 잔치국수, 부침개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도 함께 열어 시골장터와 같은 풍성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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