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일레인 듀크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은 이날 정부기관에서 캐스퍼스키 소프트웨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현재 사용 중인 제품도 6개월 이내에 폐기하라고 지시했다.
국토안보부는 별도 성명에서 “해당 러시아 업체(캐스퍼스키랩)는 러시아 정보·정부 기관과 연계돼 있으며 이 소프트웨어는 보안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 정부의 퇴출 결정에 “잘못된 정보와 추정에 따른 것”이라며 러시아 정보기관과의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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