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주 스포캔 카운티에 있는 프리먼 고교에서 총기를 든 용의자가 이날 등교 시간 무렵 총탄 6발을 발포했다. 학교 측은 총격 사건이 나자 즉각 캠퍼스를 봉쇄했다.
스포캔 카운티 경찰은 학교 구내를 수색해 총격범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관은 “현재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며 “부상자는 위험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미국 내에서는 9월 새 학기에 접어들면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미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소시어토 고교 구내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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