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이 김여진과의 합성 사진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배우 문성근의 전화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문성근은 MB정부 시절 국정원이 자신과 김여진의 합성 사진을 제작·유포한 것에 대해 “굉장히 어처구니가 없다. 그냥 쓰레기들이 한 줄 알았는데 국정원이 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성근은 “김여진 씨와 1시간 전에 통화를 했는데 담담한 척 하는 것 같더라”며 “나는 아이들이 모두 컸지만 김여진 씨는 아직 아이들도 어리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14일 검찰에 따르면 블랙리스트 피해자 중 한 명인 문성근은 18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피해 상황에 관해 조사를 받는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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