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본 평가가 70%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두고 ‘잘한다’고 답한 사람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p) 떨어진 69%로 나타났다. 갤럽 조사에서 직무수행 긍정평가율 70% 아래로 내려간 것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부정평가는 23%로 지난주보다 3%p 올랐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1% △국민의당, 바른정당 7% △정의당 5%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2%p 떨어졌고 국민의당은 3%p 오른 수치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정지형인턴기자 kingkong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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